2005년 3월 6일 - 아바나 cuba-2005

2005년 3월 6일 - 아바나

        2005년4월09일

정처없이 아바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닌다. 배가 고파져서, La zorra y El cuervo 아래에 있는 카페테리아 '실비아'에서 부까네로와 함께 피자를 시켜먹었다. 쿠바의 피자는 길에서 파는 것들이나 카페테리아에서 파는 것들이나 거의 다 마찬가지로 토핑이 거의 없다. 1인분을 시키면 지름 20cm 정도의 둥글 넙적한 빵에 치즈 조금, 소스 조금 발라서 구워져 나오는데, 토핑은 없는 경우가 더 많고, 토핑이 있다 하더라도 몇조각 되지 않는다...

해질무렵에는 말레꼰 방파제에서 일몰을 감상한다...



방파제를 걷다보면 커다란 입간판이 세워져 있고, 이를 보면 쿠바와 미국간의 관계를 쉽게 알 수 있다. 뭐, 부시행정부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내용..


다시 시내로 돌아와 카페 '아모르'에서 맥주를 마시며 공연을 감상했다. 오늘의 밴드는 Anyelo y sy triple A.....Anyelo라는 할아버지가 Maestro라고 불리는데, 직접 곡도 만들고 공연을 한다.


10시에 호텔 St. John 꼭대기에 있는 나이트 클럽 Pico Blanco로 향했다. 9시 반쯤부터 호텔밖에 줄이 생기기 시작하고, 호텔 로비에서는 신분증검사를 한다. 14층까지 엘리베이털르 타고 올라가면 10 peso를 내고 입장하는데, open bar이다. 음료나 술은 죽고싶을 때 까지 마셔도 된다는 얘기..

일단 분위기는 보통 나이트 클럽같고, 여러종류의 음악이 나오며, 젊은이들이 신나게 흔들어댄다. 시간이 되면 각종 공연도 펼쳐진다...


올해부터 실내 금연정책이 시행되어 담배를 필려면 반층 내려가 창문에서 피워야 되었는데, 여기서 담배를 피다 쿠바 청년과 친구가 되었다. 이 친구는 - 호세...였던던 같다, 이름이..-음식물 유통업에 종사를 하고 있는데, 여자친구랑 놀러왔단다. 담배를 피고서는 다시 들어가 앉았는데, 이 친구가 자기 테이블로 초대를 한다. 해서 같이 마시고 놀고...그리고 이 친구가 살사를 가르쳐 준다고 스테이지로 끌어내서는......춤까지 추게 되었다...물론 다량의 알콜 덕택이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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