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와 마스크 : 방콕 thai 2013




태국의 홍등가가 중국폐렴으로 인한 3개월간의 영업정지를 끝내고 지난 수요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댄서들은 비키니를 입고 춤을 추지만, 마스크도 껴야 한다.






바, 가라오케, 마사지팔러 등은 태국 정부가 중국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강제적으로 문을 닫게 한 업종들 중 가장 최근에야 다시 영업을 재개하였다.

태국은 현재 국내 지역감염이 37일간 추가 발생되지 않았다.




그동안 참으로 힘든 생활을 계속해오던 밤의 일거리에 종사하던 사람들이 겨우 생활전선으로 돌아왔다.

- 돈이 한푼도 안남았어요.

27세의 댄서 "비"씨의 말이다. 

그녀는 팟퐁의 XXX 라운지에서 일하고 있다.

- 이제 겨우 제가 잘할 수 있는 일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그러니 마스크를 껴야 하는 것도 상관 없어요. 전염병 예방에 필요한 것이니까요.






모든 손님들은 입장시 체온을 측정해야 한다.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겨야 한다.

실내에서는 최소 1미터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무대로부터는 2미터.





방콕에 거주중인 영국인 마이클 씨오씨는 이러한 조치에 대해 의문을 표한다.

- 아침에 200명이 넘는 사람들로 가득찬 전철은 끼어서 타도 되고 술집에서는 2미터의 거리를 유지해야 된다고라.






태국은 지난 몇 주 동안 공공장소의 활동 재개에 고심해왔다.

학교들도 수요일부터 개학했다.

그러나 투계 등의 사업장은 아직 폐쇄가 계속되고 있다.





태국에서는 지금까지 3,173 명이 중국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었고, 이중 58명이 사망했다.

상대적으로 적은 수치이다.


그러나 전년대비 80% 미만으로 떨어진 관광객들, 그리고 현재 상황을 볼 때, 태국의 경제는 다른 인접국들 보다 더 심한 고난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팟퐁의 소이1에 위치한 드림보이 클럽 앞에서는 웃통을 깐 남성들이 마스크를 쓰고 행인들에게 호객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많은 업장들이 굳게 닫혀있고, 손님들도 별로 없다.






XXX 라운지를 경영하는 크리스챤 헨리치씨는 말한다.

-방콕에는 10~15년 이상 영업해온 바들이 엄청 많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모두 문을 닫은 상태이지요. 많은 가게들이 사실상 다시 영업을 재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https://www.reuters.com/article/us-health-coronavirus-thailand-bars/masks-and-bikinis-as-bangkok-sex-districts-reopen-with-new-rules-idUSKBN2426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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