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버페스트 / 베트남 vietnam - 2002 and on



2019 옥토버페스트가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9월 28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될 것이라고 한다.

이 행사는 독일기업연합회 (GBA)와 독일 상공인 대표단이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9월 28에 니코 사이공 호텔, 그리고 10월 17~19일에는 하노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다.




각 호텔에서는 독일 처럼 아주 큰 텐트를 설치하여 공간을 확보할 것이다. 

한 번에 1300~1400명의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는 사이즈라고 한다.




옥토버페스트는 독일에서 기원한 인기 있는 사교 문화 이벤트로, 베트남에서는 1992년 처음 소개되어 지금은 가장 인기 있는 행사들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에서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진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 맥주를 소개한다고 한다.
 
맛있는 독일 맥주 외에도 전통 독일 음식 부페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GBA의 회장 토마스 데벨릭씨는 27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앞으로도 전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이 행사를 손님들이 더욱 만끽할 수 있는 분위기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도 했다.
 
지난 몇 년간 호치민시의 옥토버페스트는 규모면에서 많은 성장을 하였으며, 오리지널의 맥주, 음악, 음식, 텐트를 선보이고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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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호치민에도 이런 저런 파티나 페스티벌같은 행사가 알게 모르게 많이 개최되고 있다.

지난 주말 저녁은 결혼식이 있어 시내를 나가야 했는데, 조금 일찍 도착해서 "크래프트 비어 페스티벌"이라는 행사에 잠시 들렀다.

호치민 청년센터에서 열리고 있었는데, 입장료는 10만동에 맥주 한잔 및 핑거푸드 조금이 제공된다. 행사장 내에서는 현금을 사용하지 않고, 입구쪽의 탑업 포인트에서 충전을 해서 결제하는 형식이다.

입장시 팔에 인식 태그를 채워주는데, 이걸 스캔해서 충전과 결제를 하는 것이다.


호치민에도 크래프트 맥주의 열풍이 한참이라, 참가한 매장들도 대충 20~30군데는 되는 것 같다. 일본 맥주를 파는 곳도 있었다.

행사는 정오부터 진행되었는데, 날씨를 감안하면 글쎄요..다. 물론 손님들은 해가 질 무렵부터 몰려드는 것이긴 하지만.

입구 바로 옆에서는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꽤나 시끄럽다.

나는 5시 반 정도에 들어가 6시 반쯤 나왔는데, 비가 오지 않는 우기의 어느 날 오후라는 것은 참으로 힘든 날씨다. 

마신 맥주는 거의 땀으로 바로 나와버렸지 싶다...








도망치듯 나와서 르메리디앙 호텔 로비에서 커피를 한잔 마셨다. 단체 손님이 있다고 해도, 메뉴를 기다리고 계산서를 받는 시간이 상당히 지연되었다. 더군다나 커피는 맛이 지지리도 없어 반 정도 남겨놓았다.



아주 오래간만에 결혼식에 끌려와서 힘든 2시간을 보내고.
결혼을 하지 않는 늙은이에게 결혼식 참석은 참 고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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