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성형” 지하 아이돌, 백혈병을 극복 日本

20세 “성형” 지하 아이돌, 백혈병을 극복.  “콤플렉스가 있어도 아이돌이 되고 싶었다”




예뻐지고 싶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 그런 여성들을 응원하는 성형 프로젝트가 있다. 그 이름은 “성형 신데렐라 오디션” 성형비용은 주최측인 "쇼난미용외과 크리닉"이 부담하고, 우승자는 상금 300만엔을 손에 넣을 수 있다.

4회차를 맞이하는 올해, 그랑프리에 뽑힌 사람은 오사카에서 지하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는 21세의 오노에 나나미씨다.

지난 16일, “더 논픽션”에서 그녀의 밀착 취재가 방송되어 그녀의 장렬한 인생사가 주목받은 바 있으나, 오리콘 뉴스에서는 오노에씨와 독점으로 취재. 

가혹한 현실에 상처받으면서 아이돌을 계속 해오고 있는 이유, 그리고 성형으로 얻은 행복, 아이돌로서의 꿈에 대해 물었다.  

 



■백혈병과 싸워나가고 있는 동안 아이돌을 동경하게 되어 “할 수 있는 동안 하고 싶은 일을 하자”라고 결심.




――성형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언제쯤이었나요? 


【나나미】중학교, 고등학교 때입니다. 처음에는 친구들이 “잠오는 듯 한 얼굴이구나”라거나 “어디를 노려보는 거야” 같은 말을 했던 것들이 계기가 되어 홑겹의 눈매가 아주 신경 쓰이게 되었습니다. 눈이 신경쓰여 몇 번이나 거울을 들여다보고 있는 도중, 코가 너무 크다던가, 턱이 길다던가, 치열이 고르지 못하다던가, 얼굴의 모든 것에 콤플렉스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웃을 때도 이빨이 보이지 않게 손으로 입을 가리던가 하고 있는 자신이 싫어져서 “언젠가 반드시 성형을 해야겠다” 고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때부터 병원에서 카운셀링을 받는다던가 해왔습니다.  


――성형을 하기 전부터 아이돌 그룹 “오사카 메르헨”의 멤버로 활동해오고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


【나나미】 외모에 콤플렉스가 있으면서 왜 사람들 앞에서는 아이돌을? 하고 생각하시지요. 사실 소학교 다닐 때 급성 림프성 백혈병에 걸렸습니다. 소학교 1년부터 3년까지 항암치료를 받았는데, 투병중에 병원의 간호사들이 연극이나 쇼 같은 것들을 공연해 주어서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앞으로 모델이든 아이돌이든, 사람들 앞에 서서 보는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성형 후에 아이돌 활동을 시작할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나나미】 그렇지요. 그러나 생사에 관련된 큰 병을 앓은 경험이 있기에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것이다. 그렇기에 할 수 있을 때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중2때 병이 호전되었지만, 경과 확인을 위해 정기적으로 통원하는 것은 고등학교 때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아이돌이 된다는 꿈을 이루고 돈을 모아 성형을 한다 라는 계획을 세워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6월부터 아이돌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콤플렉스를 가지고 아이돌 활동을 한다는 것은, 괴로운 일도 많이 있었을 것인데.  

【나나미】 손님들을 “투표권”을 구입해서 좋아하는 멤버에게 건네주고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귀여운 아이들은 하루에 25명 정도 손님이 있었지만, 저에게는 한 명도 없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조금씩 손님과 만나는 기회가 늘었습니다만 “나나미상은 웃지 않는 편이 좋아요”라던가 “코하고 입이 크네요”라던가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손님들에게 악의는 없었겠지만 꽤 아픈 경험이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돌을 그만두고 싶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지. 

【나나미】 아무리 괴로워도 “여기서 포기하면 지는 것이다”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저, 꽤 완고하고 지는 것을 싫어하니까요. (웃음)  
 





■「웃으며 공연을 할 수 없는 자신은 아이돌 실격」그런 생각으로 응모를 결심 




――「성형신데렐라 오디션」에 대해서는 언제 알게 되었는지.

【나나미】2017년 제2회부터 유튜브에서 보고 “이 오디션 나가보고 싶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응모하려고 보니 성형이란 그 나름의 위험성도 있고, 부모로부터 받은 얼굴인데다, 성형에 대한 비판적인 소리도 있었고요, 역시 아이돌 주제에 성형을 하다니 비겁한 것 아닌가 하고 이런 저런 갈등도 있어서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해왔습니다.  



――언젠가는 성형을 해야지 하고 생각은 했지만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했군요.  

【나나미】 네. 그래도 최후에는 “웃으며 공연을 못하는 것은 아이돌 실격”이라는 생각에 등을 밀렸습니다. 일단 결정하고는 불안이나 망설임은 전혀 없었습니다. 합숙심사에서 합격하여 성형을 받기로 결정되었을 때, “이것으로 컴플렉스로부터 해방이다” “겨우 웃는 얼굴로 손님들에게 공연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 등의 기분으로 정말 기뻤습니다.  



――성형은 눈, 코, 치아, 얼굴윤곽이라고 하더군요.  

【나나미】 한국 여자 같은 얼굴이 마음에 들기 때문에 카운셀링 받을 때, 핸드폰에 들어있던 제가 좋아하는 한국 유튜버 “한아름송이”씨의 사진을 선생님께 보여드리고 “이런 느낌이 이상형입니다”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최초의 수술은 치아부터 시작했습니다. 20개를 세라믹으로 했는데, 그것만으로도 인상이 제법 바뀌어, 거울을 봤을 때 매우 기뻤습니다.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이를 보이고 웃을 수 있게 되었고, “웃는 얼굴이 예뻐졌다” “치아가 예쁘네요”라는 등의 소리를 듣는 일이 늘어났습니다.

그 다음은 눈과 코였습니다. 눈은 눈꺼풀을 2중으로 전부 절개, 코는 보형물과 연골을 넣어서 콧방울을 더 축소시켰습니다. 최후에는 얼굴윤곽을 보톡스 주입과 지방흡입으로 하였습니다. 수술이 전부 마무리 되었을 때는 “화장이 편해졌구나” 하는 것이 제일이었습니다. (웃음) 그때까지 최소 2시간 걸렸던 메이크업이 20~30분 정도로 끝나고, 거울을 보면서 얼굴로 고민하는 시간이 없어졌기에, 그만큼 노래와 댄스 연습 영상을 보고 복습한다거나,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많이 늘었습니다.




■병에 걸려도 꿈은 가지고 있고, 이룰 수 있다고 전하고 싶다.  



――「성형신데렐라 오디션」의 그랑프리로 뽑혔을 때의 기분은?

【나나미】 그때까지 남아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취재하시는 분들 앞에서는 “내가 제일이니까”라고 센 발언을 하기도 했지만, 사실은 자기 자신에게 타이르고 있었다고나 할까. 속마음으로는 선택 받는 것이 자신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믿기 어려운 마음뿐 이었습니다. “이것으로 부모님께 은혜를 갚을 수 있다”라고 생각하기도 했고, “그랑프리가 되면 상금의 일부를 적십자 모금으로 내고 싶다” 등의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이런 일들이 가능하게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성형을 감추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아예 “성형 신데렐라 오디션”이라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곳에서 성형을 하기로 한 것은 왜인가요?  

【나나미】제가 병에 걸렸었기 때문에, “병에 걸려도 꿈은 가져도 괜찮다, 꿈을 이룰 수 있다”라는 것을 전하고 싶었던 것이 제일 큰 이유입니다. 제가 성형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으로, 성형이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아주셨으면 하고요. 한 번 뿐인 인생이니까 콤플렉스를 가지고 우울하게 살아가는 것보다, 성형을 해서라도 밝게 살아가는 것이 낫지 않은가 하는 것도 전하고 싶었습니다.  



――성형 후 주위 사람의 반응은 어떠하였습니까.  

【나나미】부모님이나 친구들은 “성형해서 잘되었잖아”라고 말해줍니다. 멤버들은 “나도 하고 싶어” 라고 하던가 컴플렉스에 대한 상담도 자주 해옵니다. 팬들은 찬반 양론입니다. “ 이전이 나았다”라고 하는 분들도 있고, “지금이 낫다”라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물론 저는 찬성이든 반대든 기쁩니다.
 



■성형후, 컴플렉스로 가득한 이전의 얼굴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성형 후, 선발 멤버로 뽑혀 CD 데뷰도 확정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나나미】 그래요! 20명 이상의 멤버 중에서 손님들의 투표 순위 상위 5명만이 선발 멤버로 CD를 낼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투표권 0이 당연했던 제가 이번에 그룹 가입 후 최초로 탑 5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가사를 열심히 외우고 있습니다. 아이돌이 되었을때 부터의 꿈이 또 하나 이루어진 것입니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은,  아이돌 활동 중에 자선 라이브를 많이 열어서 과거의 저와 같이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를 전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더 성형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습니까?

【나나미】저는 이제 더 성형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조금씩이지만 보톡스의 효과가 없어지고 있어 얼굴 윤곽 같은 것이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성형하고 나서 “이전의 얼굴도 예뻤어”라는 말을 해주는 사람들도 있었고, 이전의 얼굴도 좋아졌다고 해야 할까. 뭐 이전으로 돌아가도 괜찮잖아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과거가 있었으니 지금의 제가 있는 것이기도 하고요. 성형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들이 있습니다만, “이전의 자신을 좋아하게 되었다”라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큰 수확이 아닐까 합니다.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90618-00000304-oric-ent&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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