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찾는 한국 청년 구직자들 vietnam - 2002 and on





젊은 한국인들이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기 힘들어지자 베트남으로 향하고 있다.

현재 한국은 취업난이 심각한 상태이다. 

그래서 많은 한국인들이 해외취업을 알아보고 있고, 그 중에 베트남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





- 한국에서는 좋은 일자리를 얻기 힘듭니다. 그래서 베트남에 와서 경험을 쌓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31세 최창민씨의 말이다.

최씨는 2개 분야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지금은 북부 훙잉성의 한 의류 수출업체에서 일하고 있다. 

하노이에서 54km 떨어진 이곳에서, 그는 생산기획과 재고관리의 임무를 맡고 있다.




최씨는 한국 정부가 자국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70 여 개의 국가들에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연결해준다는 케이무브라는 프로그램에 따라 베트남에 들어온 400여명의 청년들 중 한 명이다.


케이무브는 작년 5783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는출범 당시인 2013년 대비 세 배정도 늘어난 수치이다.
 



한국에서 유례없는 일자리 문제가 계속되자 많은 젊은이들이 외국에서의 일자리를 주선해주는 정부 프로그램에 등록하고 있다.

2018년, 한국은 세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일자리 창출을 경험했다.

2013년 5명 중 1명의 한국인은 일자리가 없었다. 이는 OECD 국가들의 평균인 16%를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올해 3월 15세에서 29세의 청년 세대들 4명중 1명은 자발적이든 아니든, 실직상태이다.
 




경쟁이 매우 심한 한국에서의 노동시장은 더 많은 한국 청년들을 케이무브로 향하게 하고 있다. 

정부도 이에 맞추어 예산을 늘리고 있다. (2015년 574억원--2018년 768억원)

베트남 소재 한국 인력개발원 부원장인 박형기씨는 한국 정부가 젊은 졸업생들로 하여금 세계화를 위해 해외에 취직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하였다.  

국내 실업률은 오르고 있는상황이지만.






최근 몇 년간 젊은 한국인들이 베트남으로 취직해 오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많은 한국계 기업들이 베트남에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2018년에는 383명의 한국인 구직자들이 케이무브로 입국했다.

이는 2016년 288명에 비하면 많이 증가한 것이다. 

주로 관리직, 기술직 또는 보조직에서 일한다.





세계적으로 볼 때 한국 청년들이 선호하는 노동시장은 일본, 미국, 호주, 싱가폴 등이다.  

해외 취업자들의 1/3은 인력부족에 시달리는 일본으로, 1/4는 최저의 실업률을 보이고 있는 미국으로 떠났다.

이전에는 젊은 대졸자들이 중국으로 취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베트남으로 바뀌고 있다.

박씨는 빠른 성장률로 인해 한국 청년들의 눈에는 베트남이 아시아의 떠오르는 별처럼 보이는 것이라 설명했다.




최씨는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도 고려했었지만 베트남이 더 역동적이라고 느꼈기에 베트남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7월부터 베트남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베트남어는 잘 못했지만. 두 나라 문화 사이의 유사성으로 언어소통 문제도 극복하고, 상당히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24세의 구보름씨도 케이무브를 통해서 베트남으로 왔다. 

그녀는 북부 하이증성에 지점이 있는 내장/건축회사에 건축기사로 취직했다. 

그녀는 건축학 학사이며, 전에는 유니클로나 H&M 등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한 적이 있다고 한다.

- 많은 제 친구들이 베트남이 기회의 땅이라고 합니다. 성장하는 경제속에서 귀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녀는 베트남에서 3년 정도 일하고 뉴질랜드나 네덜란드 등 다른 나라에서 경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구씨는 현재 수입의 30% 가까이를 소득세로 내고 있는데, 세율이 너무 높으니 외국인에 대한 소득세율 규정이 조정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바램을 얘기했다.



 
박형기씨는 이런 저런 문제들은 있지만, 한국정부가 케이무브를 더욱 더 확장시키고자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베트남 정부가 개발 비전을 강조하고 베트남이 필요로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려서, 더 많은 젊은 한국인들을 끌어들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인프라와 도로, 정보통신 시스템 등에 투자를 강화하여 한국기업들로부터 더 많은 투자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도 제안하였다.






덧글

  • 제트 리 2019/06/11 22:34 #

    이젠 국내 에만 한정 할 필요는 없지만.... 관리도 소홀히 할 수 없으니........
  • Nachito FTW 2019/06/12 10:31 #

    외국으로 취업하는게,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한국에 일자리가 없어서..라고 하는 것은 문제지요.
    저번에는 케이무브의 일자리가 생각보다 좋지 못한 경우도 많다고 했습니다. 프로그램 종료 후 트랙킹도 제대로 안되고요.
  • 뇌빠는사람 2019/06/12 15:35 #

    허, 베트남 현지인들 영어실력 절망적이라고 들었는데 소통은 어떻게 하려나요...
  • Nachito FTW 2019/06/12 16:39 #

    어떻게든 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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