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볼 일 없는 일상에 대한 잡설 blah blah


* 어금니에 금이 가서 치료중.

2~3년 전인가 아래쪽 어금니에 금이 가서 신경치료하고 크라운을 씌웠다. 

치아에 금이 가면 상상 이상의 엄청난 고통이 수반된다..라는 것을 알게되었었다.. 

멀쩡한 치아가 왜 금이 갔을까 여러모로 생각을 해봤었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를 너무 악물고 살아가고 있어서 그랬다...라고 결론을 내리고, 힘을 좀 빼고 살아보기로 했었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어금니쪽이 시리기 시작해서 병원을 찾았더니 결국 또 하나의 어금니가 금이 갔다는 결과. 

정신을 못차릴 정도의 고통을 참고 다음날 바로 신경치료를 받았다. 크라운 씌우고 마무리 하려면 아직 2주는 더 걸릴 듯.






* 세카이노무라데핫겐 : 곤나도코로니니혼진


최근에 열심히 보고 있는 방송.

예능인들이 세계의 곳곳의 오지에 살고있다는 일본인들을 고생고생하면서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오는 버라이어티 쇼.

여러가지 결점에 대해서는 입아프니 넘어가자.


내가 베트남에 자리잡은지 13년이 다 되어 가는데, 그 이전에는 도화살이 있어서 그런지 1년 안팎 머무르면 다른 곳으로 가고 싶어 안달이 났었다.

베트남에 정착하고는 일이 바빠 딴 생각을 하지도 못했는데, 요즘 시간이 좀 나니까 또 슬금슬금 발동이 걸리는 것 같다.

게다가 우연히 이 프로그램을 보게 되니까 베트남을 떠나서 이제 어디로 또 가볼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든다.


그나저나 참 별의 별 일본인들이 세계 구석 구석에서 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감탄은 할 만 하다. 

JICA로 나와있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은데, KOICA와는 활동이 어찌 다른지도 궁금하다.




* 오늘 아시안게임 한국 vs 베트남의 축구 4강전

심장이 쫄깃하다.

아 뭐 딱히 축구는 안보는 인간이고, 누가 이기던 기쁘거나 슬프거나 할 것은 아닌데, 몇 년 전 반중국 폭동 이후로 인간들이 많이 모이거나 흥분하는 광경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그렇다.

나는 광장 민주주의가 무섭다....응?



* WWE network 가입

자취를 하게 되면 스마트 TV를 큰 걸 사고 WWE network 가입 및 구독 하는 것이 위시리스트 중 하나였고, 결국 성공했다....-_-
그리고 2017 Mae Young Classic 전 에피소드를 다 감상.
이번 주 부터 2018 MYC도 방송 예정이니 기쁘다.

시간이 날 때마다 추억을 곰씹으며 옛날 자료들도 볼 수 있고, PPV 생방에 각종 자체 제작 클립들이나 쇼들도 볼 수 있으니 한달에 만원 정도는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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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월요일이 국경일이라 2일 연휴가 된다.
강아지랑 시내 구경이나 가야겠다.

덧글

  • 제트 리 2018/09/08 20:04 #

    저도 해외 에서 살아야 하는 데... 기회가 없네요 ㅠㅠ
  • Nachito volando 2018/09/10 15:59 #

    한국에서 사는 것하고 비교할 수 있을까요..
    향수병은 없지만, 나와 살면 잃어버리는 것들도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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