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한국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관광산업 / 베트남 vietnam - 2002 and on




베트남이 관광산업을 경제발전의 첨단으로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한국 관광객들에게 너무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 우려를 낳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789만명의 관광객이 베트남을 찾았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7.2%가 급증한 것이다.

이중 256만명이 중국인 관광객으로 36.1%가 늘었으며 170만명이 한국인 관광객으로 작년 대비 60.7%가 증가하였다.

2017년에는 관광객 수가 급증하여 1290만명에 도달하여 사상 최고를 기록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관광객의 다변화를 추구하여야 하는 베트남 관광시장은 해야할 일이 많다.

올해 일본 관광객들은 40만 4천명, 유럽 관광객들은 100만 8천명에 도달하였으며 이는 전년대비 각각 6.6%, 11%가 늘어난 것이다.

중국인과 한국인 관광객에의 절대적인 의존은 관광산업의 왜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수 년 간 중국인과 한국인들은 냐짱과 다낭 관광에 집중되었다.

따라서 냐짱과 다낭의 숙박시설들은 항상 높은 숙박율을 보이고 있지만, 다른 지역들은 공급이 수요를 초과해오고 있다.

 - 분명히 관광산업의 불균형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냐짱과 다낭에만 몰려들고 있고 다른 지역들은 관광객들이 찾지 않습니다. 중국과 한국의 관광객들은 바다만 보러가고 있는 것이죠.




냐짱이 위치한 칸화지방 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5개월 동안 117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였으며 이는 작년 동기 50.6%가 증가한 것이라고 한다.

이 중 74만7천명이 중국인들로 작년 대비 162%나 급증하였으며, 러시아인들이 20만 7500명, 한국인들이 18만 120명이었다고 한다.

다낭도 올해 상반기 160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였으며 작년 대비 50%의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인들이 작년대비 2배에 달하는 80만명, 중국인들이 36만 8000명으로 36%가 늘었다.
 




티엔 민 그룹의 키엔씨는 관광업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이 되려면 시장을 다원화하고 문화 관광을 개발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많은 관광회사들은 관광산업에 다양한 문제가 존재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 중 하나는 베트남을 향하는 항공편의 가격이 너무 높다는 것이다.


호치민시의 여행사 봉쫀비엣은 지난 2년간 인도 관광객들을 모으려 애써왔지만 소수의 관광객 밖에 유치하지 못했다고 한다. 

가장 큰 문제는 항공권 가격인데, 인도에서의 직항은 없고,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등을 경유하여야만 하기 때문에 가격이 높다고 한다.

인도에서 인도네시아 발리까지의 항공권 가격은 베트남에 비하면 거의 절반 가격이지만 비행시간은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따라서 인도 관광객들이 베트남보다 발리를 더 많이 찾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태국에서 대규모의 인도 관광객들을 보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베트남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관광자문 위원회는 최근 정부에 항공시장을 열어 더 많은 항공사들이 들어와 경쟁하고 가격을 낮추어야 한다고 충고하였다고 한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항공편을 이용하고 있다.

현재 항공시장은 베트남 에어라인, 젯스타 퍼시픽, 비엣젯 에어가 과점하고 있는 상태이며, 이중 젯스타 퍼시픽 주식의 70%는 베트남 에어라인 소유이다. 따라서 경쟁의 정도가 약한 편이다.







베트남은 경제성장의 핵심 요소로 관광산업을 내세우고 있다. 정부는 2020년까지 관광업이 국내총생산의 10%를 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천만명의 관광객과 350억불의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부총리 브엉 딘 훼씨는 작년 10월 국회에서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원유에의 의존을 중단하고 관광업에 촛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관광업이 서비스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므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는 것은 더 높은 성장율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도 하였다.

 - 백만톤의 원유을 찾는 것 보다 백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낫습니다. 관광업은 환경에도 문제가 덜하고 경제에도 안정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https://e.vnexpress.net/news/travel-life/travel/vietnam-tourism-s-overwhelming-reliance-on-chinese-s-koreans-worrying-experts-3778526.html

덧글

  • 바람불어 2018/07/26 11:29 #

    보통 외국 여행은 그 나라 수도부터 찾기 마련인데 바닷가 두곳 위주로 간다는 건 좀 특이하네요. '필리핀이 아닌 보라카이를 간다'는 느낌과 비슷할지? 안그래도 예전에 어떤 사람이 베트남 도시는 배낭여행자가 다니기에 온갖 인프라가 부족해서 매력없다면서 베트남에 비하면 태국은 천국이라고 하는 얘길 들은 적 있습니다.
  • ナチとリブレ 2018/07/26 12:07 #

    하노이가 워낙 심심한 동네라....하롱베이까지도 2시간은 가야되고...항공권 가격도 태국에 비하면 비싸고..

    그리고 아무래도 베트남은 일년내내 여름이니 바닷가를 선호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다낭은 근처 호이안이나 훼 등지로 여행하기도 좋은 위치이기도 하고..

    호치민은 2일 정도 있으면 또 딱히 볼게 없고...

    인프라는 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 제트 리 2018/08/02 17:28 #

    아무래도 선호 하는 관광지는 정해져 있으니까요... 인프라도 그렇고, 간판에서 지원 되는 언어도 그렇고........... 베트남을 위시한 동남아는 관광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니..... 의존 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 ナチとリブレ 2018/08/02 19:46 #

    베트남도 잘만하면 태국처럼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언어면에서도 일단 알파벳을 쓰니 꼬부랑글씨를 쓰는 나라들 보다는 조금 나을 듯..
  • 제트 리 2018/08/02 20:24 #

    아무렴,, 언어의 장벽은 무시 못 하죠....... 몇몇 해외 영향을 받은 곳을 빼면... 아직도 고유의 문자를 써 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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