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도쿄 / 호치민 vietnam - 2002 and on


일본문화는 호치민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가 있는데, 특히 1구의 타이반룽 거리와 레탄통 거리의  33,34,36 거주구역 에 집중되어 있다. 

이 지역은 리틀도쿄라고 불린다.

여기는 일본사람들이 운영하는 펍, 바비큐 레스토랑, 마사지 팔러 등이 운집해있다. 

간판의 일본어는 베트남어 번역글씨를 압도한다.

인테리어나 고객서비스 등에서도 일본식 스타일이 유지되고 있다.





리틀도쿄에는 일본 식당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아마도 호치민 시내에서 가장 많은 일본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구역이기도 한 것이다.

34 거주구역만 해도 70개의 주택중 68개가 일본사람들에게 임대되어 있다. 

거기서 사업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장기거주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 여기서는 대부분의 베트남 사람들이 자신의 집을 임대주고 다른 동네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주민은 많지 않아요. 많은 임대물건은 모두 일본 사람만을 위한 것입니다.




거주구역 34에 주택을 가지고 있는 P씨는 방 3개를 임대하고 있다. 

그는 이전에 국적을 가리지 않고 임대를 하였으나 지난 2년간은 일본인들에게만 세를 놓고 있다.



그가 일본인들에게만 세를 놓기로 한 것은 개인적인 경험이 바탕이 된 것이라고 한다. 그는 임신한 딸을 돌보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적이 있다.

- 일본에 도착했을 때 공항직원들이 엄청난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의 딸이 출산을 할 때도 병원직원들의 높은 수준의 헌신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그는 일본 문화를 좋아하게 되었다.

귀국을 했을 때 그는 5명의 젊은 일본 세입자들이 모두 정갈하고 위생적이며 근면하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한다.
 
- 제가 겪어왔던 모든 외국인들 중에서 일본인들이 가장 편합니다. 규율도 잘 지키고  인내심도 강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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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로만 쓰여진 작은 간판을 걸고 장사를 하는 토미다야는 지나쳐버리기가 쉽다.

15 스퀘어미터의 작은 식당은 주방면적이 대부분이고, 손님들은 L자로 놓인 카운터에 최대 8명이 앉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어느 저녁, 7명의 손님들이 가게 밖에 줄을 서있었다.
 
자리에 앉으면 8개의 음식만이 보이는 메뉴가 주어진다. 라멘과 쯔께멘이 주 메뉴다.

가격은 10만동에서 19만동사이. ($4~8)




토미다야에서 손님들은 주방장이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며 음식을 기다릴 수 있다.




베트남 전통 황실요리가 전문인 요리사 호 황 안씨도 토미다야의 손님들 중 하나이다.

그녀는 국물맛의 풍부함, 고기의 부드러움, 삶은 죽순의 탄탄함, 그리고 잘 조리된 계란 노른자를 극찬하였다.

- 주방장은 한 그릇 한 그릇에 자신의 마음을 담아내는 것 같습니다. 저는 라멘을 먹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 요리사들에게서 영감을 받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 이 사람들은 자신들의 요리를 정말로 귀중히 여기고 있으며 모든 음식이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토미다야는 테이크아웃 영업을 하지 않는다. 주방장 중 한 명인 록씨는 이가 주인장의 세심함 때문이라고 한다.

-라면 한 그릇이라고 해도 완벽히 계산에 따라 나오는 것입니다. 재료의 양이나 식사시간등도 포함해서요. 이 라면을 집에 가져가면 원래 기대했던 맛이 아니게 되는 것입니다.

 

발췌/번역 :  https://tuoitrenews.vn/news/features/20180514/little-tokyo-in-the-heart-of-saigon/455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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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레탄톤에 한국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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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일본사람들은 이미지 관리는 참 잘하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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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제트 리 2018/05/16 08:20 #

    뭐 이 동네 양반들 이야.... 아직까진 쓸데 없는 부심을 부린다는 게 문제인 거 같고.... 일본은 타인 에겐 왠만하면 그런 부심 들을 안 부리니..... 더 이미지가 좋은 거겠죠
  • NaChIto LiBrE 2018/05/16 09:50 #

    뭐, 한국사람들에 대한 호감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반감은 줄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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