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구걸행각 / 베트남 vietnam - 2002 and on


베트남에서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며, 이는 외국인이라도 마찬가지이다.


킨장지역 관광국장 "쩐 치 융"씨는 뚜어이째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 외국인 거지들이 내국인 거지들보다 예의가 있다고 해서 베트남 거지들과 다른 대우를 받을 수는 없습니다.


융씨는 최근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사진 속에는 한 외국인 여성이 푸꾸억섬의 한 도로에서 명상을 하며 구걸을 하고 있었다. 

그녀의 앞에는 베트남어로 "행운을 위한 명상을 합니다. 돈이 필요합니다"라는 문구가 씌여있었다.




융씨에 따르면 일부 외국인 여행자들이 베트남에 와서 단기간 일자리를 구하거나 구걸을 하는 식으로 여행자금을 융통하는 경우가 오래전부터 있었다고 한다.

-문제는 베트남 거지들보다 서양인 거지들이 보기에는 상당히 점잖다는 것이죠. 노래를 하거나 연주를 하거나 마술쇼같은 것을 하기도 하고요.  이번 처럼 명상을 한다거나 하기도 하고요. 남들에게 심한 피해를 주지는 않습니다.

- 그렇지만 현행법상 노상 구걸행위는 용납이 안되는 것입니다. 집도 없고 가족도 없는 베트남 거지들은 잡혀서 사회보호 시설로 가게 됩니다.




그러나 푸꾸억섬의 부의장 "팜 반 응입"씨는 지방정부가 이 여성을 보호시설로 끌고 갈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외국인인데다 실제로 아무런 물의를 일으키지도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응입씨는 또한 푸꾸억 당국이 이와 유사한 경우에 대한 보고를 여러번 접수하였다고 하였다. 주로 이들 외국인 여행객들은 여행중 경비가 떨어져 어쩔 수 없이 이렇게 구걸을 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킨장지방의 외무부장 "반 꽁 여우"씨는 지방 경찰이 해당지역의 치안유지를 맡고 있는데, 그들의 임무 중 하나는 외국인들의 안전을 담당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하였다.

이들 외국인 거지들이 노상 구걸을 하는 경우, 분명히 여행중 불가피한 것임이 확인되어야 하며, 지방 당국이 각 국의 외교선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는 것임을 여우씨가 주장하였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장단기의 직업을 구하기 위해 여기 왔다면, 다시 말하지만 구걸이 직업은 아닙니다, 그들은 합법적인 노동 허가에 대한 서류를 가지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뚜어이째 신문은 이 여성의 신원에 대해 지방 경찰에 문의하였으나 아직 회신을 주고 있지 않다고 한다.


http://tuoitrenews.vn/news/society/20170809/no-exception-for-foreign-begpackers-on-vietnam-streets-tourism-director/40927.html


 




덧글

  • 로꼬 2017/08/09 15:46 #

    단지 '백인'이라는 이유로 해외에서 (특히 아시아에서) '자유분방'함을 지나치게 추구하는 인간들도 꽤 많기에

    썩 보기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자기네 나라에서 똑같이 한번 해보라고 말해보고 싶군요.
  • NaChIto LiBrE 2017/08/09 15:49 #

    맞습니다..맞고요..
    저런 식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은 정작 관광수지에도 그다지 도움이 안되지요..
  • Heb614 2017/08/09 16:05 #

    진짜로 백인으로 태어난다는건 큰 축복임에 틀림없음!!
    적어도 아시아 지역에서는 말이죠!

    만약 베트남 사람하고 구분이 안가는 한국인이 저런짓을 했어도
    베트남 당국이 저렇게 점잖게 대우(?)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NaChIto LiBrE 2017/08/09 16:15 #

    잘생겼으면 놔두고 안잘생겼으면 질질 끌고갔을 거 같습니다.

    뭐 아무튼 인간은 그런 동물이니까요
  • 제트 리 2017/08/09 20:50 #

    어떤 면에선 참으로 대단한 거 같습니다... 저라면 돈을 주긴 할 거 같습니다.. 쿨럭
  • NaChIto LiBrE 2017/08/10 11:35 #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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