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장에서 아해들의 입장을 금지하는 것에 대해. blah blah

애가 있다고 모든걸 이해해줘야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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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외국의 한 경우를 가져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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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과 아이들은 어울리는 조합이 아니다. 많은 레스토랑들은 대화와 대접, 그리고 정말 좋은 음식위에서 넘을 수 없는 국경을 넘을수 있게하는 장소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은 집중가능한 시간이 거의 없고 체액과 소음 조절 기능이 덜 발달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옆 테이블 아이의 울부짖음을 참으며 식사를 즐기려고 노력한다. 왜냐하면, 공공장소에서 이런 일로 화를 냈다가는 "밖으로 나오면 안되는 사악한 사이코"의 낙인이 찍혀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호주의 한 레스트랑이 아이들을 레스토랑에 데려오지 못하도록 하는 시도를 하였고, 현재까지 성공적인 결과를 보고 있다.


퀸즐랜드의 한 작은 마을에 있는 플린즈라는 식당의 주방장이자 주인인 리암 플린씨는 작년 6월경, 7세 미만의 아동을 받지 않기로 결정 하였다.
 
플린씨는 자신의 식당에서 시끄럽고 말썽을 부리는 2살짜리 아기를 데리고 온 부모와 언쟁을 하고 나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당시 그는 문제의 부모에게 잠시 아이를 밖으로 데려가서 달래주었으면 하고 부탁하였으나 말싸움으로 번졌고, 아이의 엄마는 플린씨에게 쌍소리까지 하게 되었다 한다.


플린씨는 식당의 페이스북에 시끄러운 아이들에 대한 손님들의 반응이 모두 부정적이었기 때문에 7세 미만의 아동은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다. 
 
이러한 결정은 소셜 미디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혹자는 플린을 두둔했고 혹자는 비난하였다. 

비난하는 쪽에서는 플린의 식당에 개는 입장이 되는데, 왜 아동은 입장이 안되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플린씨의 가게는 아동출입을 제한하고 나서 개점 14년만의 최고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그는 아동 출입제한이 사업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하였다. 

-일부 부모들은 이런 정책이 차별주의적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긍적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지해주고 있고요, 많은 부모들도 격려해 주고 있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에 올라온 플린씨 가게에 대한 코멘트들은 그의 주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 애들이 울부짖지 않는 가운데 맛있는 음식과 서비스

-. 애들이 없다, 훌륭해. 내 강아지는 환영, 굉장해!!!!

코멘트에 달린 느낌표를 보자면 애들이 없는 식사가 얼마나 황홀한 것인지 알 수 있다.
 


https://munchies.vice.com/en/articles/a-restaurant-that-banned-kids-just-did-its-best-ever-weekend-t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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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들은 서비스 거절에 대한 권리에 대한 제한을 받지 않는 가?


1964년의 민권법에 따르면 레스토랑들은 인종, 피부색, 종교 또는 국적에 따라 서비스를 거절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다. 또한 많은 경우에 너무 제멋대로인 기준으로 손님을 골라받는 행위도 금지되고 있다. 예를 들어 손님이 사팔눈이라고 거절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레스토랑들은 사유재산이지 않는가?

물론. 그러나 레스토랑들은 동시에 공공 편의시설이기도 하다. 다시 말하면 레스토랑의 근본적인 존재 이유는 일반대중에게 음식을 팔기 위함이며, 평등보호법을 지켜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유재산으로서의 레스토랑의 존재라는 것은 불공평하게 서비스를 거절하는 변명이 되지 못한다. 이는 특정 나이와 사회 신분으로 구별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나이트 클럽과 대비될 수 있다.
 

그러면 "누구에게든 서비스를 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레스토랑들이 걸어놓은 간판은 문제가 안되는가?

물론 문제가 안된다. 그러나 인종, 피부색, 종교, 국적과 같은 기준으로 서비스를 거절할 권리는 없다. 또한 이러한 문구를 걸어 놓았다 하더라도 애매한 기준으로 문제가 되었을때 법정으로부터 "차별적인 처사"라는 판단을 받지 않을 수도 없다. 결국 "누구에게든 서비스를 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라고 써붙여 놔도 법적으로는 이런 문구가 없는 레스토랑과 차별이 없게된다.


그러면 어떤 경우에 레스토랑에서 서비스를 거절할 수 있는 것인가?

많은 합법적인 경우가 있지만, 예를 들자면

난폭하고 문제를 일으키는 고객
수용인원을 초과하는 고객들
마치는 시간이나 라스트오더가 끝난 후 입장하는 고객
상당수가 실제 고객이 아닌 것 같은데 많은 수로 입장하려는 고객단체
위생적으로 부적합하게 보이는 고객 (악취, 먼지 등)

고객이 다른 고객들과 레스토랑의 안전, 후생, 안녕을 손상시킬 수 있는 대부분의 경우


 

http://www.legalmatch.com/law-library/article/restaurants-right-to-refuse-servic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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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애들과 관련해서 가장 열받았을 때가 아마도 20여년 전.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야간 열차에서 힘겹게 눈을 붙이려 하고 있었는데, 뒷 자리의 아이와 아이 엄마가 시끄럽다.

다들 내일 하루의 일정을 위해서 시간을 쪼개 밤 열차를 탔을 것이지만. 


아이가 떠들 수는 있다. 그렇지만, 그 상황에서 애 엄마라는 사람이 잘한다 잘한다 아이를 부추키면서 함께 떠드는 것은 무엇인가.


참다 못해 한마디 했다. 거참 다들 자는데 조용히 좀 합시다.




나의 외모와 말투가 위협적이었던지, 바로 아이와 그 엄마는 조용해 졌다.

그런데, 2~3분이 지났을까.

다 들리는 혼잣말(!)로, 지도 애 낳아서 키워 보라지.


나는 홰액 돌아보며 지금 뭐라고 했소?


다시 적막.






나도 사람인지라, 애 엄마가 애를 조용히 시키려는 말 그대로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했으면 굳이 신경질을 내지 않았어도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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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에서 시내에 볼일도 있고 해서 나갔다가, 약속시간이 어중간해서 밀린 일이라도  좀 해보려고 규모가 큰 커피점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아마 이른 오후였던 것 같다.

30분 쯤 있었을까. 주위를 보니 온통 주부들과 아이들 뿐.

BGM 따위는 더 이상 들리지 않았고, 나는 생판 처음 보는 주부들의 사생활 이야기들과 아이들의 비명소리가 듣기 싫어 쫒기듯 나와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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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행기를 타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아졌다.

제대로 잠도 못자는데, 요즘 비행기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주부들이 부쩍 많아졌다.

나는 항상 자리복이 없기 때문에...


예상한대로, 아이가 울기 시작한다. 출발지 시간으로는 새벽 2~3시.

그런데, 아이 엄마는 아이를 안고 최선을 다해 얼르고 있다. 나중에는 아이를 안고 뒤쪽 사람이 없는 쪽으로 가기도 한다.

아이는 곧 조용해지고, 사람들은 다시 잠을 청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엄마들이 아이들을 잘 키워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 한국 아주머니는 아니었다.




애들이 그럴 수도 있지. 우리 애 기죽이지 마세요. 애 안키워봤음 조용하쇼.

이런 쓰레기 같은 소리를 입에 올리는 엄마들은 늙어서 그 애들에게 공경을 받을 확률이 낮을 것 같다. 누가 이런거 통계 조사 좀 해줬으면 좋겠다. 우리나라 사람들 통계, 순위 이런거 좋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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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이 가사에만 매달려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가끔 친구도 만나고 바깥 바람도 쐬어야겠지. 뭐 이것 저것 다른 것도 할 수도 있는 것이고.


공원도 좋고, 친구 집을 방문해도 좋고, 애들을 위한 업소들도 요즘은 꽤 있는 거 같고, 공립 도서관이라던가, 문화센터라던가..

아니면 요즘은 전업주부도 하루 종일 어린이집에 애들 맡길 수도 있다는 것 같은데. (바람직한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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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굳이 애들을 데리고 외식을 하여야만 할 경우, 애들 놀이터가 있는 xxx감자탕이나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던가 아니면 항상 시끌벅적한, 가족단위 손님을 위해 영업하고 있는 그런 식당을 가면 된다...라고 하고 싶지만..

아니 또 그러니까 애들을 키우면 부모된 입장에서....외식을 자주 하고 싶지도 않을 것 같은데.....










꽤애애애애애애애액.

아아아아아아아아악.



핑백

  • Quizás, quizás, quizás : 2016년 내 이글루 결산 2017-03-20 16:2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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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6/06/06 16:3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06/06 16:5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6/06/06 16:5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06/06 17:2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대범한 에스키모 2016/06/06 16:56 #

    아이를 따로 조용이 타이르는 부모가 있는 반면 그냥 놔두는 부모가 있죠. 전자와 후자의 비율을보먄 3:7정도 되어보입니다. 요새 많이 겪고있거든요....
  • NaChIto LiBrE 2016/06/06 17:24 #

    그 70%가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만..

    앞으로 더 심해지겠죠.

    그리고 그 애들이 성인이 되어 활개치는 세상이 오면....

  • 대범한 에스키모 2016/06/06 18:00 #

    히잌 저에게 왜 정신적 고문을 ㅠㅠㅠ
  • NaChIto LiBrE 2016/06/06 19:06 #

    -_-;;;;;
  • 지나가던과객 2016/06/06 18:57 # 삭제

    애를 기죽이지 않고 키웠더니, 기가 너무 세져서 난장판을 만드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해피엔딩이네요.
  • NaChIto LiBrE 2016/06/06 19:09 #

    이젠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 채널 2nd™ 2016/06/06 19:19 #

    >> 열차에서 ..... 뒷 자리의 아이와 아이 엄마가 시끄럽다.

    애새끼 데리고 기차 몇 번 탔다가 그 시끄러움에 -- 열차 안이 얼마나 답답한지 애새끼한테는 아마 지옥이었을... -- 바로 차를 구입~

    지하철 타고 가면서 ... 내가 타고 있는 칸에 시끄러운 놈/년이 있으면 바로 다른 칸으로 옮깁니다. <-- 내가 저덜의 소음을 견텨내야 할 의무는 없으니까....... ;;;
  • NaChIto LiBrE 2016/06/07 09:33 #

    ㅜㅜ
  • 2016/06/06 19:2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06/07 09:3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비블리아 2016/06/06 20:26 #

    노키즈존 운영하는 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하나같이 공통점이 있더군요.
    애가 문제가 아니라 부모가 문제라고요. 애가 그러는 거 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부모가 가만히 있는건 도저히 못참겠다라고 하더군요
  • NaChIto LiBrE 2016/06/07 09:34 #

    그런 부모들에게는 자식들이 커서 그대로 빅엿을 먹여주길 기대합니다..
  • ReiCirculation 2016/06/06 22:10 #

    애는 그래도 이해하지만 어른인 니가 그러면 안되지...라는 모 트윗이 생각나네요
  • NaChIto LiBrE 2016/06/07 09:35 #

    어른이 어른값을 못하니 그게 문제죠..
  • 퍽인곪아 2016/06/07 00:42 #

    애 어른 상관없이 가정교육이 잘못되었거나 개념이 없는 경우가 많죠. 극장에서 떠들거나 전화까지 하는 인간들도 있는데요! 대중들이 많은곳에서는 조심해야하는데 지들만 생각하는 인간들이 많아서... 그나마 다행인건 제가 얼굴이나 체형이 좀 거시기해서 겁나 시끄럽네!라고 나즈막하게 읍조리면 대부분 조용해지더라구요.
  • NaChIto LiBrE 2016/06/07 09:36 #

    부럽습니다..

    저는 얼굴은 거시기한데 체형이 거시기 하지 못해서....
  • santalinus 2016/06/07 03:49 #

    교육받지 않은 채로 시끄럽게 날뛰는 아이들은 시끄럽고 주변인 배려하지 않는 어른이 되겠죠. 세살 버릇 여든까지. 아이들을 방치하는 이기적인 부모는 외식할 자격이 없는겁니다.
  • NaChIto LiBrE 2016/06/07 09:37 #

    여기서도 PC의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애새끼들이 날뛰고 부모가 제대로 관리를 못하는데도, 여기에 쓴소리하면 오히려 눈총을 받아야만 하는 사회 분위기...
  • umma55 2016/06/07 09:45 #

    한국애들처럼 제멋대로인 애들은 아마도 지구상에 없을듯.^^
  • NaChIto LiBrE 2016/06/07 11:37 #

    뭐 어디나 그런 애들이 있긴 합니다만, 한국이 좀 심한 듯 합니다. 부모가 애들을 유독 감싸서 키우니까요. 맞짱을 뜰려면 중국 정도일까요..
  • santalinus 2016/06/07 12:12 #

    중국(대륙)이....한국보다도 더 심하긴 합니다만...소위 선진국임을 자처하는 나라 가운데 가정교육 수준이 이렇게 개판인 곳은 한국이 유일할지도요...
  • 소년 아 2016/06/07 12:03 #

    일리있는 말씀이세요. 그리고 노키즈존 선언하는 가게에 대해서도 이해합니다. 밤비행기나 야간열차에서 많이 고통스러우셨겠어요ㅎㅎ;;
    저희 부부는 아이들이 시끄럽게 굴었을 때 두 번까지는 경고하지만 세 번째는 그냥 데리고 나가요. 남은 음식과 돈이 아깝지만 어쩔 수 없어요. 저희가 부끄럽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자란 첫째는 5살인데 조용히 할 줄 압니다. 기차나 식당, 도서관 같은 공공장소에서 조용히 할 줄 아는 사람으로 키우는 건 부모 몫인데 그걸 잊는 사람이 많아져서 안타까워요. 사람은 때 되면 거저 되는게 아닌데 말이에요ㅠㅠ
  • NaChIto LiBrE 2016/06/07 12:07 #

    그러게 말입니다. 스스로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들이 줄어가고 있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자신감이라던지 그런 것 하고 무지몽매한 버릇없는 뻔뻔함을 구별해야 할 텐데 말이죠...

  • 제트 리 2016/06/09 21:27 #

    저도 노키즈 존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참...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간과 하죠... 권리는 누릴려고 하지만, 기본적인

    합의를 무시한 달까요? 이런 부분에선 아시아와 중동이 심각하긴 하죠
  • NaChIto LiBrE 2016/06/10 09:50 #

    이부분만이 아니라 사회 여러 문제에서 사회적인 합의 따위 쌈싸먹는 사람들이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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